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 칼로리도 부담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카페에 가면 바닐라라떼만 시킬 정도로 바닐라라떼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매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이렌 오더를 하다가 스타벅스에서 스틱커피로 바닐라라떼를 팔고 있길래 냅다 주문했는데요. 지난번에 사두고 한 번도 마시지 않았는데, 자가격리를 하면서 카페에 간 기분을 내기 위해 오늘 첫 개시를 했습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 칼로리 및 영양성분과 실제 카페에서 먹는 바닐라라떼와의 맛 차이는 어떤지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사이렌 오더로도 주문 가능한 스타벅스 비아 스틱커피

 

저는 지난번 사이렌 오더 위크때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를 구입했는데요. 스타벅스에 갈 때 커피만 받아서 나오는 편이라 스틱커피 종류가 다양한 줄 몰랐는데, 바닐라라떼와 모카라떼, 아이스커피, 디카페인뿐만 아니라 원두 별로 블렌딩 된 커피들도 많아서 취향에 맞는 스틱커피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저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최애 커피인 바닐라라떼를 구입했습니다.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는 4개입에 6,9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 잔당 1,725원에 즐길 수 있으니 확실히 카페에서 마실 때보다 저렴하게 마실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스틱형이다 보니 캠핑을 가거나 집에 있을 때도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데, 피크닉을 갔을 때 챙겨가면 도시락을 먹고 나서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 달달한 향기가 올라오는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는 작은 크기의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는데요. 처음에는 박스 크기가 작아서 바닐라라떼 스틱도 작겠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까 엄청 큰 스틱이 들어있더라고요. 저는 일반 믹스커피 크기 정도를 생각해서 조금 놀랐지만, 그만큼 양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비아 바닐라라떼는 한 봉지당 22g이 들어있는데요. 가장 기본 커피믹스라고 할 수 있는 맥심 모카골드가 한 봉지당 12g이니 일반 커피믹스의 2배 정도 되는 양이 들어있는 것이더라고요. 믹스커피는 주로 종이컵과 같은 작은 컵에 먹게 되는데, 비아 커피는 양이 많아서 일반 카페 컵에 담아 마시는 것처럼 한 번 먹을 때 물 양을 많이 잡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봉지에 open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뜯으면 엄청 간편하게 뜯기는데요. 가루가 일반 믹스커피처럼 알갱이와 설탕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커피 가루와 함께 분리되지 않는 가루 형태더라고요. 마침 한 봉지 안에 들어있는 양이 너무 많다고 느꼈는데, 커피 가루가 다른 가루들과 분리되지 않는 형태라 스틱에 들어있는 양의 반만 넣고 마셔보았습니다. 이렇게 양 조절도 할 수 있어서 커피를 조금만 마시고 싶을 때는 반만 넣어 마시고 보관해두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바닐라라떼는 향기가 정말 좋았는데요. 약간 화이트 초콜릿 느낌도 나고 달달한 냄새가 많이 났는데, 전지분유가 49.3%나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달달한 분유 냄새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저어주면 알갱이가 잘 녹는데, 제가 물을 충분히 끓여주지 않아서인지 하얀 가루 같은 게 조금 뜨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이 가루들도 잘 녹아서 마시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루에서 느껴졌던 분유 향기가 계속 남아서 향기로 한 번 맛으로 두 번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맛 역시 달달한 바닐라라떼였는데,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부드러운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편의점에서 파는 달달한 스타벅스 커피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인스턴트 커피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유를 조금 부었더니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라떼의 맛이 나더라고요. 물론 100% 똑같진 않지만, 카페에서 마시는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카페에서 마시는 바닐라라떼보다 칼로리 낮은 비아 바닐라라떼

 

비아 커피를 마시다 보니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바닐라라떼와 칼로리 차이는 얼마나 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스타벅스에는 리저브 매장을 제외하고 바닐라라떼라는 메뉴가 따로 없는데요. 보통 카페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해서 바닐라라떼를 마시는데,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면 엑스트라가 무료라서 카페라떼 가격에 바닐라라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카페라떼 칼로리와 비아 바닐라라떼의 칼로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 영양정보>

기준	한 봉지(22g)
칼로리	92kcal
나트륨	37.2mg(2%)
탄수화물	15.3g(5%)
당류	14.6g(15%)
지방	2g(4%)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3g(9%)
콜레스테롤	9.1mg(3%)
단백질	3.2g(6%)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 영양정보>

기준	한 잔(355ml)
칼로리	110kcal
나트륨	75mg
탄수화물	9g
당류	8g
지방	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3.5g
콜레스테롤	20mg
단백질	6g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가 비아 바닐라라떼보다 칼로리가 더 높았는데요. 바닐라 시럽이 한 펌핑 당 약 30kcal라고 하니 비아 바닐라라떼가 칼로리 측면에서는 훨씬 낮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나트륨과 지방, 콜레스테롤도 비아 바닐라라떼가 낮아서 앞으로 카페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나가기 귀찮거나 다이어트 일탈 용으로 한 잔씩 마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일반 믹스커피와 비아 바닐라라떼의 차이는?

 

스타벅스 라떼와 비아 바닐라라떼를 비교하고 나니, 일반 믹스커피와 비아 바닐라라떼의 차이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비아 커피도 인스턴트 커피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나 영양성분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날지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만 비아 바닐라라떼가 맥심 모카골드와 양이 2배 정도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모카골드는 1봉지를 기준으로, 비아 바닐라라떼는 1/2봉지를 기준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 VS 맥심 모카골드 믹스커피 영양성분 비교>

 

 

맥심 커피믹스가 1g 더 많긴 하지만, 칼로리와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은 비아 바닐라라떼가 더 낮더라고요. 다만, 당류와 콜레스테롤은 좀 더 높아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믹스커피끼리는 차이가 크게 나진 않아서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선물로도 좋은 스타벅스 비아 커피

 

 

그리고 스타벅스 비아 커피를 구매하면 상품 교환증을 주는데요. 구매 가능 기간이 적혀 있어서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좋겠더라고요. 특히 커피는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혹시 내가 준 커피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동일 금액이나 상위 금액의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제는 여름처럼 덥더니 오늘은 비가 와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맛도 있고 칼로리도 비교적 낮은 스타벅스 비아 바닐라라떼로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간편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