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몽쉘 제로, 설탕대체감미료 넣은 핫한 간식

안녕하세요. 요즘에는 당분 없는 과자나 간식을 시중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배우 이성경 님이 광고해서 더 핫한 간식인 롯데제과 쁘띠몽쉘 제로 칼로리 및 영양성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설탕이 제로라고? 무설탕 디저트 몽쉘 제로

 

롯데 몽쉘 제로는 설탕대체감미료인 D-말티톨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을 사용해 단맛을 냈는데요. 영양성분을 보면 밀가루 다음으로 말티톨이 16%로 가장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말티톨은 설탕의 60~70% 정도의 당도를 갖고 있지만, 몸속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저칼로리 감미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는 롯데마트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몽쉘 제로 가격은 롯데마트를 기준으로 12개입에 3,84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몽쉘이 4,380원이었기 때문에 몽쉘 통통보다는 가격이 저렴했는데요. 얼핏 보면 몽쉘 제로가 싼 것처럼 보이지만, 몽쉘 제로 카카오는 쁘띠몽쉘이기 때문에 훨씬 양이 작아서 10g당 225원인 것에 비해 몽쉘 카카오는 10g당 114원으로 쁘띠몽쉘의 가격이 일반 몽쉘에 비해 살짝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몽쉘 제로 칼로리도 낮을까? 한개당 영양성분 확인

 

당분이 없는 만큼 몽쉘 제로 칼로리가 낮을지 영양성분을 확인해보았는데요. 몽쉘 제로는 영양성분표에 하나 당 칼로리가 적혀있는 게 아니라 100g을 기준으로 적혀있더라고요.

 

보통 몽쉘을 먹을 때 하나씩 먹게 되는데, 영양성분표에 한 개당 칼로리가 아닌 100g 당으로 되어 있어서 내가 몽쉘 제로 하나를 먹었을 때 어느 정도의 칼로리인지 한 번에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몽쉘 제로 하나당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는데요. 총 12개입이고 총 내용량이 174g이라 1개의 무게를 14.5g으로 비교해 몽쉘 제로 하나 당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정리했습니다.

 

 

<몽쉘 제로 한봉지 칼로리 및 영양성분>

 

몽쉘 제로 칼로리는 한봉지당 65.25kcal였는데요. 당알콜이라는 걸 처음 봐서 찾아보니 설탕을 대체한 당을 당알콜이라고 부르더라고요. 몽쉘 통통에 비해 칼로리도 낮고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함량도 낮았고, 무엇보다 당류가 0g이라 건강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설탕 없으면 맛없을까? 달콤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몽쉘 제로

 

몽쉘 제로는 쁘띠몽쉘이기 때문에 일반 몽쉘보다 작은 크기라 한 입에 먹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일반 몽쉘 통통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겉부분이 초콜릿으로 코팅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는데요.

 

초콜릿으로 매끈하게 코팅된 몽쉘 통통에 비해 몽쉘 제로는 코팅이 되지 않아 손으로 들고 먹어도 초콜릿이 손에 묻어 나오지 않아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반을 갈라보면 몽쉘과 같이 빵 사이에 카카오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요. 맛을 보니 크림 자체는 달달한 느낌보다 쌉싸름한 카카오의 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고, 의외로 빵 부분이 엄청 달았습니다. 쌉싸름한 크림과 달콤한 빵의 조화가 잘 어울렸는데요.

 

설탕대체감미료를 사용해서 일반 몽쉘보다는 단 맛이 덜했지만,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 때문에 달달한 간식을 줄여야 하는 분들은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더울 때는 크림이 쉽게 녹기 때문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크림도 단단하고 몽쉘도 시원해져서 자주 이렇게 먹는데요. 몽쉘 제로도 상온에 두고 먹는 것보다 냉동실에 얼려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지난번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공복혈당이 조금 높게 나와서 걱정이었는데요. 하지만 달달한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한 번에 끊기 어려웠는데, 몽쉘 제로는 충분히 달콤하면서도 당분 걱정을 줄일 수 있어 당뇨에 좋은 과자로 사무실 간식으로 두고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다이어트 중 당떨어질때나 당뇨 때문에 달콤한 고칼로리 간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대체설탕이 들어가 당분 걱정 없는 핫한 간식인 몽쉘 제로로 무설탕 디저트 타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