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아침마다 물에 타서 마시고 있는 시서스 가루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서스 가루는 연예인들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지면서 유명해졌는데요. 시서스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서스 효능 알아보기
처음에 시서스 가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시서스 가루가 다이어트 식품인가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약의 도움을 받지 않고 건강한 습관을 들여서 살을 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해서 다이어트 보조제는 아니라는 생각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식물의 가루가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될지도 궁금하더라고요. 시서스에는 ‘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음식 섭취량을 감소시키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지방을 분해해주는 호르몬인 ‘아딕포넥틱’ 성분도 들어있어 몸속에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이미 쌓인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서스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하니 더욱 믿음직스럽더라고요. 물론 시서스만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시서스 제품을 찾아봤고, 지금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시서스 가루, 부작용은 없을까?
그런데 시서스가 아무리 식물이라고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시서스는 과다하게 복용하면 두통과 설사, 복통, 불면,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시서스 가루의 하루 권장량은 300mg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300mg이라고 하면 얼마 정도 되는지 잘 구분되지 않아서 상비약 중에 300mg인 것을 찾아보았더니 이지엔6 프로가 덱시부프로펜 300mg이더라고요. 만약 가루 형태로 드신다면, 티스푼 반만 덜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임산부, 알레르기 환자,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시서스 가루에는 밀이나 우유, 땅콩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서스,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가루로 고른 이유!
시중에는 시서스 추출물로 만든 다이어트 보조제가 정말 많은데요. 완전 각 잡고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조금 더 효과를 극대화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보조제로 먹기보다는 그냥 가루로 된 것을 물에 타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가루 형태로 구입했습니다.
시서스 가루는 500g에 3만 원 정도로 구입했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됐는데,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어서 먹어도 먹어도 양이 안 줄어드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더라고요.
시서스 가루, 다이어트용으로 맛있게 먹는 법
시서스 가루는 물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거나 거름망에 넣고 차처럼 우려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사실 가루의 입자가 엄청 고와서 거름망에 거르지 않고도 충분히 마실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물에도 잘 녹아서 저는 다른 음료에 타서 먹지 않고 맹물에 타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고 있는데요. 원래는 맹물도 잘 마셨는데, 보리차에 익숙해지고 나서부터 회사 사무실 정수기 물을 그냥 마시기에는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카누 디카페인 커피를 반만 넣고 물을 한가득 부어서 보리차 같은 맛으로 모닝커피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이뇨작용이 심하고 아무리 디카페인이라고 해도 커피가 몸속 수분을 많이 가져가서 커피를 마시면 물을 더 많이 마셔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서스 가루를 타 마시면 딱 맞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먹을 시서스 가루를 소분해서 먹고 있는데요. 제가 구매한 시서스 가루는 작은 스푼이 함께 들어있어서 이 스푼으로 크게 한 스푼을 떠서 텀블러에 담은 뒤,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서 충분히 녹여줍니다.
저는 시서스 가루를 물에 탈 때 스타벅스 콩코드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텀블러가 591ml의 짐승 용량이라 물을 엄청 자주 마시는 저한테 너무 좋더라고요. 또 정수기로 자주 물을 뜨러 가기도 귀찮아서 큰 용량의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시서스 가루를 붓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 열심히 돌려주면 엄청 잘 녹더라고요. 숟가락으로 젓기도 귀찮은데 물을 붓기 전에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주면 찬물보다 훨씬 잘 녹습니다.
그다음에 텀블러 가득 물을 넣어주는데요. 저는 찬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미지근한 물을 넣어주니 딱 좋더라고요. 아무리 텀블러에 가득 넣는다고 해도 최대 용량만큼은 넣을 수 없으니 매일 500ml 물에 시서스 가루 한 스푼을 먹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타서 먹으면 마치 보리차를 마시는 것처럼 맹물의 느낌은 나지 않고 차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데요. 맛이 이상하지 않고 일반 차를 마시는 느낌이라 거부감 없이 잘 마시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혈당 올리는 습관을 고치게 해 준 시서스 가루
특히 저는 맹물을 마시기 싫어서 카누를 엄청 연하게 타 마시기도 했고, 아침마다 커피믹스도 엄청 자주 마셨는데요. 사실 아침을 먹지 않다 보니 아침에 커피믹스를 마시면 공복에 혈당을 엄청나게 올리는 습관을 나도 모르게 갖고 있었더라고요.
사무실에서 피곤할 때 마시는 달달한 커피믹스의 맛을 안 뒤부터는 아침 포션으로 커피를 마셨는데, 시서스 가루를 마시고 나니 첫 끼를 점심밥으로 먹을 수 있어서 훨씬 건강한 습관을 들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시서스 가루를 꾸준하게 먹어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진 않아서 딱히 살이 빠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당연히 받지 못했는데요. 혹시 저처럼 맹물 마시기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보조제의 도움을 받기는 싫으신 분들이라면 시서스 가루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서스 가루를 알게 된 뒤로 나쁜 습관 하나를 고치게 된 셈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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