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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미초 효능과 칼로리, 물과 미초 황금비율은?

by 채빗 2022. 4. 26.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날씨가 더워졌는데요.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달달한 음료도 좋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자주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작년 추석에 받은 선물세트에 쁘띠첼 미초가 있었는데, 미초는 시원하게 먹어야 맛있어서 추운 겨울에는 생각이 잘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날씨가 더워진 기념으로 미초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초의 효능과 칼로리, 물에 탔을 때 가장 맛있는 황금비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간편하게 즐기는 과일식초 미초!

 

예전에 미초 다이어트가 유행했을 때가 있는데요. 과일식초를 마시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 해외에서도 K-뷰티템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쁘띠첼 미초는 과일 과즙을 발효해 만든 과일발효초인데요. 식초의 시큼함에 과일 과즙이 들어가 새콤해져 먹기도 편하고, 마트에 가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일반 음료수를 마시면 달콤해서 맛있기는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에는 칼로리 높은 음료수나 커피를 마시는 게 살짝 부담되기도 하는데요. 마침 집에 미초가 있어서 이번 여름에는 믹스커피 대신 미초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 100% 과일발효 식초, 비타민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아

 

미초는 100% 과일발효 식초라고 하는데요. 과일발효 식초는 과일 과즙을 자연 숙성시켜 지방을 분해하는 천연 유기산이 많고, 천연 비타민과 카르니틴,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식초와 달리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더 높다고 합니다. 지방을 분해하니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도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쁘띠첼 미초는 석류, 복숭아, 청포도, 블루베리, 감귤, 파인애플, 깔라만시, 스트로베리자스민 등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요. 저는 한창 미초가 유행일 때 석류 맛을 먹어봤고 이번에는 청포도 맛을 먹었는데, 확실히 맛이 다양하니까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 미초 칼로리 및 영양성분, 다이어트에 도움 될까?

 

사실 저는 미초가 식초라 새콤한 맛이 있긴 하지만, 약간 달달한 맛도 있어서 설탕이 엄청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가장 위에 ‘프락토올리고당’이 있더라고요. 올리고당이라고 해서 당인가 찾아보았는데,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익균의 증식과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질이라고 하더라고요.

 

과일발표 100% 식초와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가 나름 건강한 원재료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과연 칼로리도 낮을지 제가 마시고 있는 미초 청포도 맛의 영양성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쁘띠첼 미초 청포도맛 영양정보>

 

기준 1회 섭취량(25ml)
칼로리 32kcal
나트륨 2mg
탄수화물 8g
당류 8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0.04g

 

 

미초 청포도맛은 1회 섭취 참고량인 25ml에 32칼로리였는데요.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제가 자주 마시는 믹스커피(한 봉지 당 50칼로리)와도 칼로리 차이가 좀 나서 다이어트될 것 같은 맛과 비례한 칼로리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탄수화물과 당의 함량이 높더라고요. 그래서 믹스커피 대신 한 잔씩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다이어트를 주로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 미초와 홍초, 뭐가 다를까?

 

그런데 미초 하면 홍초가 떠오르기도 하죠. 미초와 홍초 둘 다 과일 발효초인데요. 미초는 CJ제일제당에서 만든 제품이고 홍초는 청정원에서 만든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미초와 홍초는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쉽게도 홍초에는 청포도 맛이 없어서 미초와 홍초 둘 다 있는 석류 맛을 기준으로 비교해보았는데요.

 

미초는 1회 제공량 25ml 기준으로 영양성분이 표기되어 있었고, 홍초는 한 컵인 37.5ml 기준으로 되어있어서 비교하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용량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홍초를 25ml 기준으로 영양정보를 계산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쁘띠첼 미초 석류맛 영양정보>

 

기준 1회 섭취량(25ml)
칼로리 40kcal
나트륨 0.8mg
탄수화물 10g
당류 9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0g

 

쁘띠첼 미초 석류맛은 1회 섭취량 당 40칼로리였는데요. 같은 미초라도 청포도맛은 32칼로리였는데, 석류맛은 조금 더 칼로리가 나가서 맛 별로 칼로리를 비교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정원 홍초 석류맛 영양정보>

 

기준 1회 섭취량(25ml)
칼로리 33.3kcal
나트륨 0.56mg
탄수화물 8.19g
당류 5.14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0.06g

 

홍초 석류맛 칼로리는 1회 섭취량 당 33.3칼로리 정도였는데요. 석류맛을 기준으로 홍초와 미초를 비교했을 때, 칼로리와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가 모두 적은 홍초가 영양성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홍초와 미초 모두 맛별로 칼로리나 성분 차이가 있으니, 그 성분들을 꼼꼼히 비교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초와 미초 모두 탄수화물과 당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는 오히려 도움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정말 음료수가 마시고 싶을 때 칼로리 높은 음료 대신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물, 탄산수 어디에 타 먹는 게 맛있을까? 미초 황금비율!

 

미초는 물이나 탄산수, 우유 등에 희석해서 마시면 되는데요. 최근에는 소주와 함께 타서 과일소주처럼 마시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미초가 엄청 새콤한 편이기 때문에 뭔가 우유랑은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저는 가장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물에 타서 마셔보았습니다.

 

미초는 진하게 먹고 싶으면 물과 미초의 비율을 1:1로 섞어 마시고, 적당히 새콤하게 먹으려면 3:1 비율로 섞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제 입맛에는 3:1로 섞어도 너무 신 느낌이라 4:1로 물을 조금 더 많이 타서 마셨더니 적당히 새콤하면서 청포도의 맛도 은은하게 나더라고요. 특히 차갑게 마시니까 건강한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이었는데요. 혹시 탄산음료를 좋아하신다면, 탄산수에 마셔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주에는 1:1 비율로 타마시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니 여름에 친구들과 함께 과일소주로 즐겨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난 뒤, 미초를 마셨는데요. 점심을 먹고 나면 달달한 믹스커피가 생각나서 오후에 한두 잔씩 마시곤 했는데, 커피 대용으로 미초를 마시니까 새콤하니 맛있더라고요. 물론 단 커피 생각이 안 날 수는 없겠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설탕 가득한 커피보다는 미초가 피부도 좋게 하고 칼로리도 낮아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점점 여름 날씨로 접어들고 있는데, 미초는 뜨거운 여름에 차갑게 타서 마시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저와 같이 달고 칼로리 높은 커피나 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미초로 건강한 습관도 잡고 피부 건강도 함께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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