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점심을 먹으면서 볶은 아몬드를 함께 먹고 있는데요. 아몬드는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서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몬드 효능과 부작용, 눅눅하지 않은 아몬드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아몬드 변비 예방에 효과적!
딱딱한 식감에 수분이라고는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몬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운동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아몬드 속에 있는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가 있는 분들이 꾸준하게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화장실을 엄청 가리는 편이라 변비에 걸릴 때가 많은데요. 꾸준하게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몬드 효능 중 하나인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아직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과자 대신 간식 대용으로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 아몬드 먹고 설사한다면? 아몬드 부작용
변비 예방을 비롯해 탈모 예방, 혈당 조절, 피부 건강, 다이어트 등 아몬드의 효능이 다양한데요. 하루 섭취량이 30g으로 정해져 있어 적정 섭취량 이상으로 이몬드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바로 설사입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으로 먹을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아몬드를 과다섭취하게 되면 위와 장의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설사나 위장장애가 나타나고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견과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만약 아몬드를 먹은 뒤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아몬드 부작용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운아몬드 100g 당 597칼로리나 나갈 정도로 칼로리가 높고 지방 함량도 다소 높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어 아몬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아몬드 23알 정도가 하루 적정량이라고 하니 이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몬드 다이어트 하려면 언제 먹는 게 좋을까?
그리고 아몬드는 언제 먹는지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와 ICAN 영양연구소에 따르면, 밥을 먹기 전에 아몬드를 먹으면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식전에 아몬드를 먹은 그룹과 같은 칼로리의 고탄수화물 간식을 먹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식전에 아몬드를 먹은 그룹의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비롯한 총지방량이 감소해 체지방 성분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아몬드를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같은 열량의 고탄수화물 간식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먹으면 공복감을 줄이고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줄여준다는 영국 리즈대학교 정신생물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 오래되지 않은 아몬드 고르는 법
아몬드는 보통 구운아몬드나 볶은아몬드를 구입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 할인을 해서 저렴하게 구매한 이몬드를 먹으면 고소하고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만약 아몬드를 구입해 먹을 경우 기름 냄새가 나거나 눅눅한 식감이 느껴진다면 오래된 아몬드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몸 속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은 햇빛이나 공기에 접촉하면 산화가 진행되는데, 이 경우 맛과 냄새가 변하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신선한 아몬드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아몬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통기한과 포장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진공상태로 잘 밀봉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눈으로 봤을 때 곰팡이가 피어있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몬드에 핀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 등 우리 몸에 해로운 곰팡이독소가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몬드 겉면이 벌레에 의해 손상되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살펴보면서 벌레 먹은 흔적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이 있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몬드의 껍질이 붉은 갈색을 띄고 너무 말라있지 않은 아몬드를 고르는 게 좋으며, 반으로 쪼개보았을 때 속이 하얗고 단단한 아몬드가 좋은 아몬드라고 합니다.
▶ 눅눅하지 않고 고소한 맛 오래 유지하는 아몬드 보관 방법
신선한 아몬드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소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아몬드를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아몬드는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 산소 접촉에 주의하면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를 대량으로 구입했을 경우에는 먹을 만큼만 소분한 뒤,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아몬드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온도와 습도, 공기 접촉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곳에 냉동보관이나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냉동이나 냉장보관이 어려울 경우에는 개봉하지 않은 아몬드를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온도가 10도 미만이고 습도가 65% 미만인 곳에 보관하면 영양소 파괴 없이 최대 1년까지 아몬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볶은아몬드, 구운아몬드로 조리한 이후라도 반드시 밀봉해서 보관해야 하는데요. 밀폐용기가 아닌 일반 용기에 보관하면 수분이 쉽게 흡수되고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아몬드가 쉽게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밀폐가 잘 되는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아몬드를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소분해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을 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냉장실에서 최대 2년, 냉동실에서 최대 4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몬드를 소분해 사무실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싸게 사다 보니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분한 아몬드를 잘 밀봉한 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몬드는 껍질을 따로 깔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어 다이어트 간식으로 챙겨 먹기 참 좋은데요.
하지만 아몬드를 과다섭취하게 되면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맛없는 아몬드를 먹게 될 수 있으니 아몬드 보관법과 신선한 아몬드 고르는 법을 함께 확인하고 하루 섭취량을 지킨다면 건강과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 될 것 같습니다.
<섭취 시간 및 목적에 따른 아몬드 효과>
다이어트 → 오전에 식전 간식으로 섭취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 점심식사 이후 저녁식사 전에 간식으로 섭취
▶ 아몬드 하루 섭취량과 효능이 궁금하다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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