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cpi 결과 발표와 코스피 지수 전망

 

어제 2,500을 넘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2,480으로 하향했는데요. 오늘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7월 cpi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내일 지수가 어떻게 될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지수 다시 하락? 언제 반등할까

 

8월 10일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이 붕괴돼 2480.88로 마감했습니다. 장이 시작된 9시부터 시총 상위에 있는 기업들이 하락세를 회복하지 못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많이 매도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상한가를 간 종목도, 하한가를 간 종목도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매도한 만큼, 다시 매수 영향세를 보여야 주가도 회복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cpi 지수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7월 cpi 결과 +8.5%로 예상치 하회

 

방금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8.5%로 예상치를 하회했는데요. 지난달 6월 cpi가 9.1%였던 것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cpi 예상치가 8.7%였는데요. 예상치보다도 하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cpi 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리세션을 염두에 두어야 할 정도로 매달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아직 미국 정규시장이 열리지 않은 지금도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코스피 지수 전망

 

미국 7월 cpi 결과가 나쁘지 않고, 불확실성도 해소된 만큼 내일 코스피 지수 역시 약간의 상승을 노려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다양한 지수와 결과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오늘 하락했던 부분이 다시 상승해 2500선을 뚫고 가즈아를 외쳐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