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용 초간단 참외샐러드 레시피, 6월~8월 제철음식

안녕하세요. 요즘 마트에 참외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참외는 6월부터 8월까지 제철이라 저도 참외 한 봉지 사 와서 올해 첫 참외를 먹었는데요. 오늘은 6월 제철음식 참외 보관법과 제가 너무 맛있게 먹은 초간단 참외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참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참외 보관법

 

참외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참외를 더욱 달게 먹고 싶다면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외는 시원한 곳에 두면 당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달고 맛있는 참외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지에 싸서 참외를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참외 구입 후 적정 보관기간은 5~10일이라고 하니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냉장보관해 5일 이내로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에 좋은 초간단 참외샐러드 만드는 법

 

참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는 효능이 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기 위해 참외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참외샐러드 레시피는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참외샐러드 레시피>

 

재료 : 참외 2개, 양상추 4장, 크래미 4개, 마요네즈 1/2큰술

요리 방법

 

1. 참외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 뒤 씨를 발라내 따로 모아줍니다.

2. 씨를 발라낸 참외를 깍뚝썰기로 잘라줍니다.

3. 참외 씨와 태좌 부분을 체에 걸러 과즙만 모아줍니다.

4. 양상추는 물에 잘 씻은 뒤 손으로 찢어줍니다.

5. 크래미도 반을 자른 뒤 결대로 찢어줍니다.

6. 볼에 참외와 양상추, 크래미를 넣고 마요네즈나 드레싱을 뿌린 뒤 섞어줍니다.

 

사실 참외랑 채소, 크래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볼에 후드리찹찹 다 때려 넣은 뒤 드레싱을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저는 1/2큰술 정도로 소량의 마요네즈와 참외 과즙을 함께 섞었습니다. 사실 참외는 과즙이 정말 달아서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는데, 체로 걸러서 과즙만 모아 한 큰술 정도 넣고 함께 섞으니 자연 본연의 단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다이어트용으로 드시려면 마요네즈를 넣었을 때 칼로리가 너무 높아지니 마요네즈 대신 칼로리가 낮은 드레싱을 뿌려주거나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참외 씨와 태좌 부분을 체로 걸러 과즙을 드레싱처럼 뿌려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참외와 양상추를 함께 먹으니 식이섬유가 더욱 풍부해지고, 크래미가 들어가 다소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줘서 먹었을 때 든든하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됐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참외와 크래미가 은근 잘 어울려서 다이어트 샐러드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참외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한 요리법이라 요리를 잘 못하시는 저도 엄청 쉽게 만들었는데요. 비주얼은 맛이 없어 보일 수 있어도 참외와 다른 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또 요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도시락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6월 제철음식인 참외를 이용한 참외샐러드를 점심용 도시락으로 가져가서 먹었는데요.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참외와 양상추, 크래미의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 배부르진 않았지만 몸속을 건강하게 채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제철음식을 먹어서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평소에 요리를 즐겨하지 않았는데, 제철음식을 챙겨먹으면서 저와 같은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도 앞으로 종종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