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방법, 환차익 세금은?

안녕하세요. 저는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책을 읽고 난 뒤 소액으로 달러 투자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저자이신 박성현 작가님은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을 활용해 달러 투자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오늘은 달러 투자에 활용하면 좋은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과 달러 투자 시 적정한 매도 시기, 달러리치 앱을 활용한 달러 투자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이란?

 

이 책에서는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을 통해 달러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은 원/달러 환율의 최대 하방을 설정해둔 뒤, 내가 정한 기준만큼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분할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달러를 무작정 분할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달러 투자에 사용할 투자금을 분할매수할 횟수만큼 나눠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인데요. 아래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예시>

- 원/달러 환율 하방 : 최대 1,000원

- 처음 매수한 원/달러 환율(혹은 매수 예정 환율) : 1,275원

- 추가 매수 갭 : 3원

- 총 투자 자금 : 100만 원

- 최대 분할매수 횟수 : (매수 환율 - 환율 하방) ÷ 추가 매수 갭 = (1,275 - 1,000) ÷ 3 = 91번

- 1회 분할매수 시 투입 자금 : 총 투자 자금 ÷ 최대 분할매수 횟수 = 1,000,000 ÷ 91 = 10,900원 

세븐 스플릿 투자에서 기준이 되는 환율은 내가 처음 매수했거나 매수 예정인 환율인데요. 처음 매수한 환율인 1,275원에서 환율이 최대 1,000원까지 빠질 수 있다고 가정하면 275원이라는 갭이 생기는데요. 이를 추가 매수 갭인 3원으로 나누면 최대 91번까지 추가매수를 해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다음 나의 총 투자 자금인 100만 원에서 91번을 나누면 약 10,900원이 나오는데요. 기준 환율에서 3원씩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10,900원씩 총 91번 매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준을 정하면 그 기준에 따라 기계적으로 투자하면 되는데요. 주식을 할 때처럼 포모증후군이 와서 무지성으로 투자할 염려도 없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소개해드린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예시는 말 그대로 예시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투자 예산과 추가 매수 갭, 원달러 환율 하방을  자신의 기준에 맞게 설정한 뒤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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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투자시 발생한 환차익 세금은?

 

주식을 사고팔 때 세금이 발생하는 것처럼 원화로 달러를 샀다가 다시 원화로 바꿀 때도 세금이 발생하는데요. 달러 투자를 할 때 세금은 달러를 사고팔 때 발생하는 환전수수료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환전수수료 우대를 많이 해주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이용해 환전해야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저는 해외주식을 키움에서 하다 보니 같은 증권사에서 환전하는 게 편해 키움증권에서 95% 우대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환전 우대 100%를 해주는 증권사가 요즘에 많아져서 달러 투자용으로 다른 증권사를 이용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 홈페이지에서 '은행 별 인터넷 환전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혹시 전신환이 아니라 달러 화폐로 달러 투자를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은행 별 인터넷 환전수수료 우대율이 궁금하다면?

 

http://exchange.kfb.or.kr/page/on_commission.php

 

▶ 투자한 달러의 매도 시기는? 달러리치로 쉽게 확인 가능!

 

이처럼 환전수수료 우대를 해주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달러 투자를 하면 되는데요. 수익이 나면 달러를 원화로 다시 환전해 환차익을 얻으면 됩니다. 세븐 스플릿 방법을 통해 매수는 정해진 기준이 명확하게 있지만, 매도는 내가 팔면 더 오를 것 같아서 타이밍을 찾기가 쉽지 않기도 한데요.

 

이 책에서는 달러 투자 시 최소 0.3% 이상의 수익률로 수익을 실현해야 유의미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환율도 주식만큼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이 수익률이 금방 실현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여유를 두고 0.3%를 최소 수익률로 잡은 뒤 환율의 변동 사항에 따라 원화로 환전해 환차익을 얻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0.3%의 수익률을 직접 계산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책의 저자인 박성현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달러리치 앱을 활용하면 다양한 달러 투자 관련 지표부터 수익률까지 알아서 계산해줍니다. 실시간 원/달러 환율이나 달러 인덱스 지수, 달러 갭 비율과 적정 환율 등은 굳이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의 투자 정보를 직접 입력해 수익률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 직접 정보를 입력해줘야 합니다. 달러리치 앱에서 로그인을 한 뒤 내가 매수한 환율과 금액을 입력하면 현재 환율에 맞춰 나의 수익률을 알아서 표시해주는데요. 수익률을 보고 0.3% 이상이 되면 매도한다는 조건을 걸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혹시 달러 투자를 하고 있거나 하실 예정이라면 달러리치로 편하게 수익률을 관리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최신 달러 투자 방법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까지!

 

이 책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인 박성현 작가님의 블로그에서는 달러 투자에 대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작성해 오신 글들이 많아서 어떤 글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되는데요. 박성현 작가님이 달러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정리해서 활용 가이드를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저도 포스팅에 소개된 글들을 도장깨기 하듯 하나씩 정독하면서 제 투자 방식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은 최신 내용들이 반영된 글이라 환전 수수료를 더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증권사나 달러 투자 관련 팁들을 얻어 가실 수 있는데요. 저도 이제 막 달러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어려운 것도 많은데 하나씩 공부하면서 저만의 투자 방법을 터득해나가려고 합니다.

 

 

저는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를 읽고 달러 투자에 대한 내용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달러 투자에 대한 내용을 쉽게 설명한 재테크 책이라 처음에 읽었을 때 이렇게 돈을 버는 방법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놀랐고, 생각보다 쉬운 투자 방법이라 한 번 더 놀랐습니다.

 

그 뒤로 어설프게나마 달러 투자에 도전했다가, 이번에 제대로 다시 달러 투자에 도전해보기 위해 한 번 더 정독했는데요. 확실히 처음에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 이번에는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됐습니다.

 

특히 박성현 작가님은 이 책에서 소개해주신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을 달러 투자뿐만 아니라 엔화 투자, 주식 투자에도 활용하고 계셨는데요.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달러 투자와 세븐 스플릿 투자 방법도 적용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러 투자를 할 때 지켜야 할 원칙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이 원칙들을 생각하면서 잃지 않는 달러 투자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달러 투자의 7원칙>

 

1. 레버리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2.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3.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가격은 달러 투자 데이터에 의한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에 따라 정한다.
4.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투자 규모는 총 투자 규모의 5%를 넘지 않는다.
5. 추가 매수 시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한다.
6. 추가 매수는 이전 매수한 원/달러 환율보다 3원 이상 하락했을 때 한다.
7.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 예금에 넣어두거나 미국 월 배당 ETF 등에 투자한다.

▼ 달러 투자에 대한 기초 내용 알아보기
https://change-habit.tistory.com/40

▼ 박성현 작가님 블로그,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떠나는 첫 걸음
https://blog.naver.com/boot/22202390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