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드 혜택, atm 수수료 무료 + 캐시백 할인까지

안녕하세요. 토스뱅킹에는 연 금리 2%인 파킹통장이 있는데요. 지난번에 토스 파킹통장을 만들고 지금 엄청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토스 체크카드를 새로 신청했는데요. 카드도 예쁘고 혜택도 좋아서 서브카드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토스카드 혜택과 신청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토스 체크카드 발급받은 이유

 

저는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토스 파킹통장을 만들 때 토스 체크카드도 발급받으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현재 잘 쓰고 있는 메인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체크카드를 만들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교통카드로 쓸만한 카드를 찾다 토스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저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 대중교통 이용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열심히 마일리지를 적립받아도 최소 횟수를 채우지 못해 포인트를 환급받지 못했는데요.

 

사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1회 이용 시 기본 250원 정도를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월실적도 없고 연회비도 없는 체크카드로 비교했을 때는 교통비 할인 최강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이 바로 한 달 15회 이상을 이용해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출퇴근 시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15회를 못 채울때가 많아졌습니다. 사실 마일리지를 돈으로 받지 못하면 할인을 아예 못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할인폭이 적더라도 횟수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 서브카드로 쓰기 좋은 토스카드 혜택은?

 

현재 제가 토스카드 혜택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바로 교통비 할인 때문인데요. 일단 토스카드는 체크카드라 연회비가 없고, 전월실적 없이 무조건 할인을 해주는데요. 저는 현재 메인으로 쓰는 체크카드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전월실적 스트레스 없는 체크카드가 필요했습니다.

 

<교통비 할인 하루 100원!>

 

저는 토스 교통카드로 사용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토스 카드는 후불 교통카드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한 번 100원씩 캐시백을 해줍니다.

 

사실 출퇴근을 하면 하루에 2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가 많은데요. 하루 한 번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전월실적 따지지 않고 무조건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300원 이상 대중교통비로 지출하면 캐시백 조건에 해당되지만, 교통비 할인은 하루에 한 번밖에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출근할 때 이미 토스카드를 교통카드로 사용했다면, 퇴근할 때는 사용해봤자 캐시백 할인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처럼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로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3천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

 

1) 택시비 300원 할인

 

토스 체크카드는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 이외에 일반택시 현장결제 시 3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카카오택시, 타다, UT, 마카롱 등의 택시를 이용해도 3,000원 이상 사용 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 커피 300원 할인

 

스타벅스를 비롯해 투썸 플레이스, 이디야, 커피빈, 폴바셋, 블루보틀, 할리스, 엔젤리너스, 파스쿠찌, 탐앤탐스에서도 3,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스타벅스를 갈 때 등록해둔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해 무료 엑스트라를 추가해서 먹는 편인데요. 아메리카노 등 엑스트라가 필요하지 않은 커피를 마실 때는 토스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편의점 300원 할인

 

그리고 편의점에서도 3천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데요. 모든 편의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GS25와 CU에서만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편의점에서 할인된다는 생각에 세븐일레븐이나 이마트24 등의 편의점에 갔다가 왜 캐시백이 안 들어오는지 생각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햄버거 300원 할인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외에 쉐이크쉑에서도 3천원 이상 결제 시 300원 캐시백을 받게 됩니다. 햄버거는 보통 세트메뉴로 많이 시키기 때문에 3,000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요. 햄버거를 자주 시켜 먹진 않지만, 햄버거를 시킬 때도 토스카드를 활용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토스카드 atm 수수료 무료!

 

다양한 캐시백 혜택 이외에도 토스카드를 발급받으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토스 체크카드는 atm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이었는데요. 요즘에는 정말 급할 때 빼고는 온라인뱅킹을 이용하기 때문에 atm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적지만, 급한 경우에는 atm기에서 송금을 하거나 현금을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특히 편의점 atm기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서 정말 돈은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돈을 빼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토스카드를 사용하면 편의점은 물론이고 타행 atm기에서도 토스카드를 이용하면 atm 수수료 없이 돈을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스뱅크로 입금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입금하는 것 역시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데요.

 

atm기는 타행이체의 경우 수수료가 많이 붙어서 항상 사용하는 은행의 atm기가 있는 곳까지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토스카드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 없이 어떤 atm기에서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습니다.

 

 

▶ 앱으로 쉽게 발급 가능한 토스 카드 만들기

 

토스 체크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전체 메뉴를 클릭해 '카드' 항목에서 '토스체크카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토스카드 색상도 레몬블루, 퍼플그린, 나이트핑크, 오렌지밀크 4가지 버전으로 되어있는데, 다 너무 예뻐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는 오렌지밀크랑 나이트핑크 중에서 고민하다 하얀색 부분은 때가 너무 쉽게 탈까봐 카드 뒷면에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준 나이트핑크 버전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카드 색상을 선택한 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카드 받을 주소를 입력하는 등 일반 체크카드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만들면 되는데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넣거나 뺄 수도 있는데, 저는 교통비 할인을 받기 위해 카드를 발급받는 거라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원화결제는 3~5%의 수수료를 더 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단해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은 토스 앱을 통해 카드 관리 부분에서 언제든지 차단을 해제하거나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차단한 상태로 두고 나중에 해외 결제 시 결제가 안 될 때 설정을 바꿔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신청하면 카드 신청이 완료됐다는 문자가 오는데요. 무엇보다 토스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없이도 토스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서브카드로 사용하기 좋은 카드인데, 나중에 카드가 배송되면 토스 체크카드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이나 캐시백 알뜰하게 받는 방법도 따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리 높은 파킹통장, 토스 파킹통장 만드는 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