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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무료 전자책 도서관 어플 추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by 채빗 2022. 3. 30.

 

오늘은 제가 출퇴근길마다 애용하는 무료 전자책 어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공짜로 자기개발도 할 수 있고 독서 습관까지 들일 수 있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인데요. 전자책 도서관 이용방법과 저의 어플 활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은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직접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려보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도서관을 가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하고, 멀리 있으면 방문하기 귀찮아서 책 읽기를 포기할 때도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어플만 다운로드하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서 코로나19 이후로 정말 자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다운받은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역 도서관 회원증에 있는 대출번호 14자리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전자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PC나 모바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방문한 뒤 ‘전자도서관’을 클릭해 최초로 1회 로그인을 하면 다음부터는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남양주시도서관-전자도서관-메인화면
전자도서관-메인화면


이렇게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 뒤, 어플에서 로그인을 하면 되는데요. 어플 왼쪽 하단에 나와 있는 ‘도서관 검색’을 클릭해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 이름을 검색해 오른쪽에 있는 별 모양 버튼을 눌러 즐겨찾기를 해두면 훨씬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저는 남양주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어서 소장형, 구독형 도서관 2개를 추가했는데요. 경기도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이 역시 별 모양 버튼을 눌러서 즐겨찾기를 해두면 총 두 곳의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역 도서관마다 소장하고 있는 도서가 다르기도 하고, 예약이 밀려있으면 다른 도서관에 검색해서 빌려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지 살짝 느린 것 같아서 주로 남양주시 도서관을 이용하고, 사이버도서관은 서브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책 한 권을 무제한으로 빌려볼 수 있을까? 

 

다음으로 즐겨찾기 해둔 전자도서관을 클릭해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하면 되는데요. 홈 화면에 인기 도서와 신착 도서가 나와 있어서 지금 어떤 책이 인기 있고, 새로 들어온 책은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만약, 원하는 책이 있다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돋보기 버튼을 클릭해 책 이름을 검색한 뒤 빌려보면 됩니다.

하지만, 전자도서관은 지역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을 빌려보는 형태이기 때문에 책 한 권당 대출 기간과 최대 대출 권수가 정해져 있는데요. 전자책은 소장형 도서관의 경우 최대 4일, 구독형 도서관의 경우에는 최대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고, 소장형과 구독형 도서관 모두 한 번에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자도서관마다 적용되는 것이라 저처럼 소장형과 구독형 지역 도서관, 사이버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면 한 번에 최대 15권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이-따로-있는-전자도서관


그리고 구독형 전자도서관은 [바로보기]와 [다운보기] 2가지 형식으로 대출할 수 있는데요. [바로보기]는 구독형 페이지의 ‘내서재’로 들어가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저는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반면에 [다운보기]는 화면 하단 가운데에 있는 ‘서재’로 연동돼 읽을 수 있어서 어플을 통해 대출할 때는 [다운보기]로 다운받아 읽는 게 훨씬 편하답니다!

대출한 책은 어플 화면 하단 가운데에 있는 ‘서재’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화면을 넘기면 도서관별로 대출 도서를 확인할 수 있고, 전체 도서관에서 빌린 전자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당장 빌려볼 수 없을 때는?

 

그런데 소장형 전자도서관의 경우에는 책 한 권당 대출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 보니 인기 도서의 경우에는 지금 당장 읽을 수 없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구독형 전자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현재 대출할 수 없다면?>


1. ‘예약’ 버튼을 눌러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2. 이용 중인 다른 전자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3. 전자책으로 대출하기 어렵다면, 지역 도서관에 소장도서가 있는지 알아본다.

 

 

 

똑같은 지역 전자도서관, 소장형과 구독형의 차이는?

 

같은 지역 전자도서관이라도 소장형과 구독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구독형 전자도서관은 책 한 권당 동시 대출에 제한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고 있더라도 바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장형 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도서관
대출 권수 한 번에 최대 5권 매월 5권
대출 기간 4일(연장 가능) 14일(연장 불가)
이용 기간 제한 없음 매월 선착순 이용 가능
(예산 초과 시 이용 불가)


사진처럼 소장형 전자도서관에서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예약 인원이 108명이나 돼 예약을 눌러 확인하면 내년 9월이 되어서야 대출이 가능했는데요. 구독형 전자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대출하니 바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구독형 도서관은 월별로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에는 이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다행히 3월 30일에는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구독형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예약자가-적은-도서관을-이용하는-것이-좋습니다

 

한 권을 4일 안에 읽을 수 있을까?

 

전자도서관은 소장형 전자책의 경우 한 권당 최대 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는데요. 책 한 권을 4일 안에 읽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완독 할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읽고 있는 책을 누군가가 예약한 경우와 예약하지 않은 경우에 따라 나눠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1. 읽고 있는 도서를 다른 사람이 예약하지 않은 경우
→ 오른쪽 상단에 있는 책 버튼을 누른 뒤 ‘대출중인 목록’에서 ‘연장’ 버튼을 클릭해 대출 기간 연장

2. 읽고 있는 도서를 다른 사람이 예약한 경우
→ 대출 기간 안에 최대한 완독하기 위해 노력


구독형 전자도서관의 경우에는 한 권을 14일 동안 읽을 수 있지만 연장이 어렵기 때문에 기왕이면 최대한 대출 기간 내에 완독하려고 노력합니다. ‘4일 안에 책 한 권 완독하기’를 마치 챌린지 형식으로 생각해 도전한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자투리 시간이나 여가 시간에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돼서 독서 습관도 저절로 들일 수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 소장도서 200% 활용하기!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이 어플로 책을 많이 읽는데요. 따로 책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을 정말 많이 읽게 됐습니다. 도서관에 반납하지 않아도 되고, 베스트셀러도 많아서 ‘읽을 책이 없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던 것 같아요. 다만, 가끔 읽고 싶은 책이 전자책으로 빌려볼 수 없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여러 번 읽을 책이나 소장해야 하는 책이 아니라면 지역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 책을 읽고 있습니다. 내 돈 들이지 않고 양질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로 건강한 독서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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