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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 행사 및 이벤트 알아보기

by 채빗 2022. 4. 5.

안녕하세요.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인데요. 예전에는 식목일이 휴일이었는데 이제는 휴일이 아니라 참 아쉽죠. 하지만 4월은 식목일과 함께 지구의 날이 있어서 환경을 생각하기에 참 좋은 달인데요. 그래서 4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관련 이벤트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곧 다가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어떤 날인지, 그리고 지구의 날 행사와 이벤트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어떻게 지정되었을까?


지구의 날은 자연 보호자들이 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제정한 환경 보호의 날인데요. 매년 4월 22일이 되면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의 날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되었는데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1970년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지구의 날’ 제정을 주장하게 돼 기념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구 보호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세계적인 시민운동으로 퍼지게 되자,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로 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죠. 특히 이 소등행사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캠페인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진행된 행사입니다. 올해도 진행되니, 4월 22일 저녁 8시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혹은 혼자 조용히 방 안의 불을 끄고 환경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행사는 없지만, 소소한 이벤트나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현재 진행 중인 환경 보호 관련 이벤트와 지구의 날에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미션 수행 인증샷 올리면 동남아시아에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줘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는 지구를 생각하는 미션 3가지 중 한 가지를 실천해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긴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참여자 인원수만큼 동남아시아에 있는 숲에 맹그로브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고 하는데요.

맹그로브 나무는 ‘바다의 나무’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식물 중 유일하게 새끼를 낳는 태생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지의 가장자리에서 싹을 틔워 작은 형태의 묘목으로 자라면 물 위를 떠다니다 땅에 뿌리를 박는다고 합니다. 뿌리와 줄기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생물들의 은신처와 서식처가 되기도 하고, 침식작용으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하거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도 뛰어나 우리에게 아주 이로운 나무인데요.

이런 맹그로브 숲이 무분별한 해안 개발과 쓰레기 투기 등을 통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은 취지의 이벤트인 것 같더라고요. 내가 직접 심지는 못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을 살리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준다고 하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지구생각 이벤트는 4월 22일 지구의 날까지 인증샷을 올려준 참여자 전원에게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참여자 10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수페 화장품(버치 리치 오리진 크림)을 선물로 드린다고 하니 저도 당장 참여해보았습니다.

참여 방법은 3가지 미션 중 한 가지를 골라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되는데요. 필수 해시태그(#지구생각2022 #AFoCO #수페)를 함께 적어서 올리면 되는 엄청 간단한 이벤트더라고요.

 

<지구생각 이벤트 미션>


1. 나무심기 또는 반려식물 자랑하기
2. 산이나 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3.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저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을 자랑해보았는데요. 심지어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고 하니 3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해서 랜선으로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보시길 바랄게요!

 

플로깅 인증샷 올려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받고 아이들에게 과자도 기부해요!

 

오리온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아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플로깅은 최근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환경 실천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데,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인 ‘플로카 우프’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오리온


이 이벤트는 4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어디서든 1시간 이상 플로깅을 한 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고 합니다. 추첨을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530mL 2팩(총 40병)을 20분께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이 캠페인을 1,000명 이상 참여하면 오리온에서 지역아동센터에 과자세트 1,000개를 기부한다고 하니 이벤트에 참여해서 아이들에게 과자 선물도 해주고 플로깅을 통해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요즘 주말마다 산책을 다니는데, 그때 쓰레기봉투를 하나 들고 가서 플로깅도 하고 인증샷도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지구의 날 당일,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반려나무 무료로 받아요!

 

햄버거와 쉐이크로 유명한 쉐이크쉑에서는 반려나무를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지구의 날 당일에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쉐이크쉑 반려나무 500그루를 무료로 드린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2020년에는 영수증 당 1개의 반려나무를 증정했다고 하니 쉐이크쉑 종각점 근처에 계신 분들은 참여하면 좋은 이벤트인 것 같아요.

 

반려나무 증정 이벤트뿐만 아니라 4월 한 달간 매장에서 판매된 쉐이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쉐이크 나눔’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멸종 위기 식물을 보전하는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


또 ‘착한 나무 키우기(From Seedling to Great Tree)’ 이벤트를 신청하면 50명에게 한반도 자생식물인 ‘파초일엽 고사리’를 제공해 반려식물을 직접 키워보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S25에서 반려식물 구매하면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준다고?


GS리테일에서는 반려식물 1개를 구입하면 GS리테일에서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재난을 이겨내는 숲 회복 캠페인: 반려나무 새로운 숲이 되다’를 진행하는데요. 

 

이미지 출처 : GS25 공식 인스타그램


반려식물은 4월 30일까지 GS25 ‘나만의냉장고’ 어플이나 ‘GS샵’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 야생생물 1등급인 나도풍란부터 상큼한 레몬향이 가득한 율마, 인테리어 식물로 핫했던 몬스테라와 올리브나무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반려식물을 구매하게 되면 페트병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화분에 심어 전용 친환경 패키지로 배송된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는 기간 내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반려식물 1개 당 숲에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지는데요. 해당 숲은 지난번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홍천에 추가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며, 나무껍질이 두껍고 내화성이 있는 활엽수를 심어 올해 안에 새로운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숲 현판에는 참여자의 이름이 각인된다고 하니 봄을 맞아 반려식물을 키워볼 생각을 했던 분이 계신다면 GS25에서 반려식물을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구의 날은 그동안 관심 밖에 있었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기념일 중 하나인데요. 올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니, 지구의 날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뜻깊은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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