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높은 파킹통장 추천! 토스 파킹통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평소 통장에 잠깐 보관해두어야 하는 여윳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거래 은행의 파킹통장을 이용하거나 증권사 CMA 통장에 넣어두었는데요. 그런데 토스에서 연 2% 파킹통장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돼서 당장 통장을 만들었는데, 통장 만드는 것도 쉽고 이자 받기도 너무 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스 파킹통장 만드는 방법과 활용 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여유자금 보관용으로 딱인 파킹통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파킹통장은 여윳돈이나 자금을 잠시 파킹해두었다가 사용할 용도로 보관하는 통장인데요. 적금처럼 만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필요할 때 언제든 빼서 쓸 수 있으면서 이자까지 붙는 통장이라 잘만 활용하면 잠자고 있는 돈을 조금이라도 일하게 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1억 이하의 금액에서 금리가 연 1.2%인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주로 이용했는데요. 이자도 꽤 쏠쏠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이자도 들어와서 좋았지만, 일정한 금액을 계속 넣어두는 게 아니라 이자를 가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증권사 CMA 통장을 이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주식을 하고 있기도 해서 CMA 통장에 투자자금을 넣어두었다가 주식을 살 때 주식계좌로 이체하기만 하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저는 미래에셋 CMA 통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금리도 연 1.55%라서 카카오 세이프박스보다 높았고, 무엇보다 매일 얼마의 이자가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 늘어나는 액수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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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2% 파킹통장, 타 은행사 파킹통장, CMA보다 좋은 점은?

 

그런데 토스에서 1억 이하의 금액에서 금리가 연 2%인 파킹통장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많은 분들이 투자자금을 잠시 묶어두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고 하셔서 저도 얼른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제가 토스 파킹통장으로 여유자금을 옮긴 이유는 세 가지였는데요.

 

 

<토스 파킹통장, 카카오 세이프박스, 미래에셋 CMA 비교>

 

 

일단 제가 이용하던 카카오 세이프박스와 미래에셋 CMA 통장과 비교했을 때 금리가 2%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1억 이하에 한해서 2%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었는데, 1억 이상의 여유자금이 있지는 않아서 금리가 가장 매력적인 통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그 이자가 계속 복리로 쌓이기 때문에 매일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 이자를 매일 받지 않으면 매월 3번째 토요일에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더라고요.

 

또, CMA 통장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데, 토스 파킹통장은 5천만 원에 한해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훨씬 안전하게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행, 타행 이체 수수료까지 면제라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수수료 부담 없이 돈을 넣고 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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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파킹통장 만들고 가입 축하금까지!

 

토스 파킹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토스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지금 토스뱅크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계좌를 개설하면 가입 축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어플 상단에 있는 토스뱅크 이벤트를 클릭한 뒤, ‘축하금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랜덤으로 축하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935원이라는 소소한 금액을 받았는데, 파킹통장을 만들면 이 가입 축하금이 함께 입금됩니다.

 

 

 

가입 축하금을 확인했다면 ‘통장 만들고 받기’ 버튼을 눌러 파킹통장을 개설하면 되는데요.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데, 따로 이름이 파킹통장이 아니라 토스 통장 자체가 파킹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 2%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토스뱅크에서 통장을 만들면 됩니다.

 

약관에 동의한 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신분증 촬영을 하면 되는데요. 가끔 비대면으로 통장을 만들다 보면 신분증 촬영에서 인식이 잘 안 돼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은데, 토스는 신분증 인식이 정말 잘 되더라고요. 그 다음에 타 계좌로 본인 인증을 한 뒤, 비밀번호를 누르면 간편하게 파킹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존에 토스를 사용한 적이 있어서 토스머니가 500원 정도 적립되어 있더라고요. 그 토스머니와 가입 축하금까지 한 번에 토스계좌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통장을 만들고 나니 체크카드 발급 알림도 떴는데요. 카드 디자인이 예뻐서 조금 혹하기는 했지만, 저는 토스 통장을 파킹통장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라 카드는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토스 통장에서 생활비를 관리하실 분들은 토스 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이 필요할 때 편의점 ATM기에서 뽑아 쓸 수도 있고, 캐시백 혜택도 꽤 쏠쏠하더라고요.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택시를 사용할 때 3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을 탈 때는 1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전월실적이 없어서 서브 체크카드로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필요하신 분들은 카드까지 발급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매일 이자 받는 게 더 유리하다?

 

그리고 토스뱅킹 통장은 이자를 매일 받을 수도 있고, 매월 한 번씩 받을 수도 있는데요. 월지급 형태로 이자를 받고 싶다면 파킹통장에 돈을 넣어둔 뒤 가만히 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받을 수 있지만, 일지급으로 이자를 받으려면 토스 어플에서 매번 이자 받기를 눌러줘야 합니다.

 

매일 이자를 받기 위해서는 토스 어플을 실행한 뒤, 토스뱅크 통장을 눌러 상단에 있는 ‘지금 받을 수 있는 이자’를 확인한 뒤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매일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야 해서 귀찮은 점도 있지만, 토스 파킹통장은 매일 이자를 받는 게 매달 받는 것보다 유리한데요.

 

매일 1원 이상의 이자가 발생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자에 이자가 복리로 붙어서 이자가 점점 늘어나는 장점도 있습니다. 월별로 내가 받은 총이자도 볼 수 있어서 작지만 소소하게 돈 쌓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앱테크 출석체크하는 느낌으로 매일 아침에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만드는 자본주의의 느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어서 뿌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냥 일반 통장에 두었으면 바뀌지 않을 금액인데, 파킹통장으로 옮겨만 놔도 이자가 붙고, 그걸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돈 모으기에 대한 동기부여도 생겼습니다.

 

 

 

 

▶ 나만의 토스 파킹통장 활용 꿀팁은?

 

저는 통장을 크게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파킹통장으로 구분해 활용하고 있는데요. 월급이 들어오면 매달 나가는 적금 금액을 제외한 뒤 모두 파킹통장으로 이체합니다. 그리고 생활비통장에는 정말 소액의 비상금만 넣어두는데요.

 

핸드폰 요금이나 보험료, 대출 등 매월 빠져나가는 고정지출비와 매월 지출하는 생활비는 생활비통장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고정 지출비가 빠져나가는 날짜를 정리해둔 뒤 빠져나가기 전주 주말에 파킹통장에서 생활비통장으로 이체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에 이체하면 그만큼 파킹통장의 이자가 더 붙을 수 있지만, 잊어버리고 이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연체가 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고 전주 주말에 이체해두면 연체도 되지 않고, 월급을 받자마자 생활비통장에 넣어두는 것보다 며칠이라도 더 파킹통장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고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 파킹통장에서 가장 큰 비중은 투자대기자금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월급의 일정 금액을 달러로 환전한 뒤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환전할 타이밍을 맞추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파킹통장에 투자대기자금을 넣어둔 뒤, 환율을 체크하면서 환율이 조금 낮아졌을 때 달러로 환전해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파킹통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스 파킹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금리로 매일 이자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백 원 단위의 이자라도 계속 쌓이는 게 눈으로 보여서 내 돈이 놀고 있지 않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둘 파킹통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만들기도 편하고, 수수료도 없고, 금리도 높은 토스 파킹통장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